제390회 임시회 개회.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2025.02.05.

경기 수원시의회가 5일 새해 첫 회기인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조치계획과 신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양당 원내대표가 대표 연설에 나섰다. 유준숙 국민의힘 대표는 시민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비롯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의원 역량강화, 청렴도 상승 등 5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출생 친화적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조미옥 의원이 나왔다. 조 의원은 "공무원의 정보보안과 책임의식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한 중요한 원칙"이라며 "정보보안과 공직 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상 알게 된 정보 취급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상정 안건은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2대 의회가 3년차를 맞는 만큼 시민들께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더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