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폭탄 뚫고 이웃 구한 시민영웅들…오세훈, 5명 표창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수상작도 관람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9.23 08:12 의견 0
공공의료 확충대책을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22 서울안전한마당의 하나로 열리는 '안전다짐식'에 참석해 인명구조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안전문화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해오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행사에는 서울시 73개의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오 시장은 이날 안전다짐식 행사에 앞서 제32회 서울시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수상작 등을 관람한다.

또 지난 8월8일 집중호우 당시 주택에 갇힌 이웃을 힘합쳐 구조활동한 시민영웅 5명과 서울시 소방안전 관련 공모전 수상자 2명(제32회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대상), 단체 1곳(제23회 서울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대상 어린이집)에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인명구조유공을 받는 시민영웅 5명은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 당시 관악구 조원동 지하층 주택에 갇힌 주민을 발견하자 힘을 합쳐 창문을 깨고 구조한 바 있다.

이어 오 시장은 ‘소방차 끌기 대회’에 출전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안전체험 공간에서 서울의 안전에 대한 희망 메시지도 작성한다.

시사앤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kr

저작권자 ⓒ 시사 앤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