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셀트리온 완제의약품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6건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3일 지난 8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인천지역 18곳 건설현장 합동 단속 결과 셀트리온 DP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공사인 에스지씨이앤씨 협력업체가 무등록 시공업체에 하도급을 준 사실 2건, 자격 없는 업체에 하도급을 준 사실, 불법 재하도급 3건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연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시공사와 전면 자체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