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졌다.

21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파주시의 한 2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어머니인 40대 여성은 화상을 입었다.

주민 31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35분만인 오전 8시1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