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남 확성기 피해 방음시설 제작 ... 지원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 지원사업 차질없이 진행 중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1.27 22:11 의견 0
경기도, 김동연 지사 대남 확성기 피해지역 주민과의 간담회.2024.10.23

경기도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주민 46세대를 대상으로 방음시설 제작에 들어가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27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대성동마을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과 비상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23일 대성동 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대성동 마을에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 설정한 ‘위험구역’을 무기한 연장했다”면서 “약속했던 방음시설은 물론 주민 여러분의 고통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저작권자 ⓒ 시사 앤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