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비용 지원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 원 지원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0.31 21:03 의견 0
보조생식술 안내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난임 진단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들을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냉동 난자 해동부터 보조생식술 중 체외수정 신선 배아 시술비를 일부 지원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냉동 난자 해동비를 지원하게된다.

이 사업은 난임 진단 전후를 불문하고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부부가 가정의 상황에 맞게 임신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시술법”이라며 “임신을 원하는 가정의 시술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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