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진행.

올해 50명 신규 모집… 기업부담금 15만 원 5년간 지원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1.19 07:55 의견 0
인천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형성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자 올해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5년간 적립한 후 만기를 채우면 근로자에게 인센티브 형태로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지난 2021년 인천 최초로 실시해 지금까지 관내 69개 중소기업의 재직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는 만기 시 2천40만 원에 복리이자를 더한 공제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주는 지원한 기여금에 대해 비용 인정과 함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상당하다.

서구는 올해 관내 중소 제조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신규 모집(기업당 최대 3명)하며 매월 기업부담금(24만 원) 중 15만 원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 서부지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이끌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형 내일채움공제가 근로자와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앤뉴스 류홍근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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