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내일(1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외출 시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17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18일 오전까지 지속되며,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50㎜ ▲서울, 인천, 경기 10~40㎜ ▲강원영동 20~60㎜ ▲강원영서 10~40㎜ ▲대전, 세종, 충남 10~50㎜ ▲충북 10~40㎜ ▲전북 10~50㎜ ▲광주, 전남 10~4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40㎜ ▲제주도 10~40㎜로 예상된다.
산사태 및 토사유출 각별히 유의해야
기상청은 최근 잦은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 평년보다 높아
18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 (최저 5~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 24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전주·부산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여 대기질은 양호할 전망이다.
시사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