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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오산시와 함께 오는 11월 1일과 1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자체가 처음으로 협력해 마련했으며,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넓히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 행사는 11월 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 행사는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산책, 연애 코칭, 썸 매칭,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이며, 회차별로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 여 9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해당 지역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만 27~40세(1985~1998년생) 미혼남녀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며,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산시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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