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아내 폭행하고 불지르려 한 50대, 현행범 체포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1.01 12:46 의견 0
경찰 로고

인천의 한 농막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남편 A(50대)씨를 폭행 및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8분께 중구 운남동의 한 농막 컨테이너에서 아내 B(60대·여)씨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B씨는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과거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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