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사.(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방식인 'RFID종량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3월5일까지다. 구청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시는 지난해 보다 150대 늘어난 총 350대의 종량기를 지원한다. 또 사업대상 세대별 비중에 따라 각 구청별로 비례해 배정할 계획이다.

RFID종량기는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좋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RFID종량기 보급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47개 단지에 RFID종량기 449대를 보급했다.

신규 공동주택단지는 자체적으로 의무 설치토록 해 공공지원과 함께 민간에서도 기기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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