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10월 14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이주배경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주거복지 과제 중 하나인 이주배경 아동의 주거권 실태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경기도주거복지센터가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사회는 정원오 성공회대 교수가 맡으며,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의 ‘시흥시 이주배경아동 주거실태조사 분석보고’,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의 ‘경기도 이주배경아동 인권·주거실태 분석보고’, ▲권영실 동천 변호사의 ‘이주배경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과제와 정책방향’ 등 심층 발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강미경 군서초등학교 사회복지사, 오경석 경기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이영은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아동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차별로 삶의 권리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토론회가 제도적 보장과 지역사회의 연대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시흥시주거복지센터 031-318-1500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