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개발·재건축 등 지원단 9인 추가 위촉.사진/서구청
서구청, ‘재개발·재건축 등 지원단’ 12명으로 확대 운영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은 9월 22일 ‘재개발·재건축 등 지원단’ 위원 9명을 추가 위촉해 기존 3명에서 총 1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복잡한 행정 절차와 전문지식 부족,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구청은 정비사업 공공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확충했다.
확대된 지원단은 도시계획, 건축, 법률, 세무, 감정평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분쟁과 갈등 해소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주민 설명회, 홍보, 교육, 행사 등 정비사업 관련 공공서비스도 지원한다.
서구청은 이번 지원단 확대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여러 구역에서 지원단이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