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인천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평가서 2개 분야 우수시설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 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와 분뇨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6월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 2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시설로,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자 분뇨처리 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운영관리평가는 기술 진단 완료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점검과 서면 심사, 최종 심의를 통해 운영 관리 적정성 검증과 기술 진단 실효성 제고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송도 2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좌분뇨처리시설은 방류수 처리 효율, 시설 관리 실태, 재생에너지 이용률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로 포상금과 함께 우수시설 현판 2개소를 수여받고, 직원 생태탐방 등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 국장은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협력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시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 작업사진/인천시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