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메인 투시도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 시작된 병원 건립 공사를 공식 알리고 미래형 공공의료의 출발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공공병원으로, 67,50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총 800병상과 27개 진료과, 6개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수요 충족과 함께 서울대 시흥캠퍼스,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 숙원이 현실로 다가온 벅찬 순간”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임 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관계자, 국·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메인 투시도 사진/시흥시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