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 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프로필을 알아보자.
그는 1960년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3선 의원인 김 의원은 인천 정무부시장과 국회 사무총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 행정과 입법을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꼽힌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인천 서구·강화군 갑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속했던 7개 분야 52개 주요정책 공약 중 90.8%를 이행하는 높은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18·19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송영길 인천시장 당시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도 낙선했지만 같은 해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2017년에는 국회 사무총장으로 발탁되며 입법부 실무를 총괄했다.
이후 21대 총선과 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돼 현재 3선을 역임 중이다. 21대 국회에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균형감 있는 조정능력을 발휘했다.
▲1960년 경기 여주 출생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인천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제30대 국회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17·21·22대 의원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