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반지하 거주 가구에 '서큘레이터·제습기'…170곳

시, 서큘레이터 97대·제습기 73대 전달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7.19 15:47 의견 0
안양시가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불볕더위 폭우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19일 반지하 거주자 중 저소득층 170가구에 서큘레이터 97대와 제습기 73대를 전달했다.

시는 '일사천리 지원사업' 목적으로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함께했다.

일사천리 지원은 공동모금회 나눔 네트워크 사업이다. 일년 365일 사계절 천재지변으로부터 취약한 저소득 이웃에게 각종 자연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금 또는 성품을 적시에 제공한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구재관 안양시나눔운동본부의 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백경숙 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안양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선호도에 따라 서큘레이터 또는 제습기를 직접 전달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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