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별과 같이"…현철, 발인식 엄수
18일 오전 8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민국 가수장으로 치러져.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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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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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트로트 제왕 현철(82·강상우) 발인식이 엄수된다.
18일 오전 8시40분 현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첫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설운도, 진성, 김용임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유족을 비롯해 가요계 동료, 후배 가수들이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이듬해인 1990년에도 '싫다 싫어'의 히트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1980~1990년대 트로트 부흥 시대를 함께 이끈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묶여 '트로트 4대 천황'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다 2010년대 후반부터 건강 상태가 악화됐고, 지병으로 지난15일 별세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히트곡 중 하나인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들으면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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