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한 아파트 15층에 매달린 치매 여성…12분 만에 구조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5.16 08:50 의견 0

16일 오전 5시 24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15층 난간에 매달린 60대 여성을 경기소방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누군가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히 에어매트 전개 등 조치를 진행,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전 5시 36분 A씨를 구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아파트 15층 복도 공용 공간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이곳에 매달리게 된 이유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는 부상 없이 구조됐으며, 추가 인명피해도 없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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