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 등 당협위원장 10명 인선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9.01 09:29 | 최종 수정 2023.09.01 09:32 의견 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3.

국민의힘은 공석인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강서울)과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광진을),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서울 중랑을) 고석 변호사(경기 용인시병) 등이 인선안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심사한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최고위 의결을 거쳐 발표될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 조직 의결을 통해 당협위원장이 된다.

김성태 강서을 당협위원장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강서을 당협위원장에 인선됐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 광진을,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중랑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됐다.

경기 시흥시갑에는 검사 출신의 정필재 변호사가, 안산시단원을에는 서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충남 아산시을에는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인선됐다.

현역인 이용호·최승재 의원이 맞붙은 마포갑, 김민수 당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과 정광재 MBN 전 앵커 등이 지원한 경기 의정부 갑 등 나머지 24곳은 '보류' 지역으로 분류했다.

류홍근 기자 news7cat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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