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후미오 일본 총리…. 한일 정상회담

"한일 관계 새 시대 열자"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3.17 00:31 의견 0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될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담에서는 그간 정체돼 온 한일 관계를 협력과 상생 발전의 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셔틀 외교 복원을 언급한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총리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 앞서 의장대 공동 사열 행사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의장대 사열에 앞서 양국 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2023.03.16.

시사앤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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