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임 100일 축하화환 ...명언 적힌 꽃바구니들도

법무부 청사로 꽃다발 화분 등 200여개 배달.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손자)" 등 명언 적힌 꽃바구니들 수십여개도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8.25 08:08 의견 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출근하며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자들이 보낸 꽃다발을 살펴보고 있다. 2022.08.24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00일을 맞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 지지자들이 보낸 꽃다발과 화분 200여 개가 배달됐다. 그중 각종 명언과 함께 배달된 꽃바구니가 눈길을 끌었다.

꽃바구니에는 "내가 목표에 달성한 비밀을 말해줄게. 나의 강점은 바로 끈기야(루이 파스퇴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수 있다. 승리에는 신념이 필요하다(윌리엄 해즐릿)", "싸우지 않고 적이 스스로 항복하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손자)" 등의 명언이 적혀 있었다. 이 꽃바구니들은 누가 어떤 이유로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자들이 보낸 꽃다발과 화분 등이 놓여져 있다. 2022.08.24.

다른 꽃바구니에는 "검수원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과 장관님의 100일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었습니다", "용기와 헌신 감사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도 적혀있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출근길 차량에서 내려 바로 청사로 들어가지 않고 꽃배달을 온 배달원과 인사를 나눴다. 한 장관이 꽃바구니를 보며 미소를 짓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법제처·감사원·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2021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앤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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