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돈 수원시기업유치단장과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주요 컨소시엄 기관 대표들이 함께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이 24일 폐막했다고 26일 밝혔다.
22~24일 열린 이번 서밋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공모 선정 행사로, ‘Beyond Bio, Connect Life’를 주제로 양자·AI·데이터 기반 바이오 혁신의 미래를 조명했다.
5000여 명이 참가해 개막 패널토론과 학술세션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G-BIVA 혁신살롱’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도 마련됐다.
24일에는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폐회식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 1에서 열렸으며, 황규돈 수원시 기업유치단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성균관대·아주대·성빈센트병원·아이쿱·UN협회세계연맹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광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양자·AI·바이오 융합 연구 강화 ▲글로벌 공동연구·기술 상용화 촉진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담겼다.
황규돈 기업유치단장은 “공동선언문 채택은 수원이 미래 전략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투자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넓히고 투자 기반을 다져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