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드 페스티벌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2025.09.21. 사진/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20일 오후 레드로드 일대에서 ‘제3회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 문화, 관광, 자연이 어우러진 마포구 대표 축제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레드로드 R1~R6 구간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R6 특설무대에서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가 무대에 올랐다. 2부 행사인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는 전통 길놀이 행진과 연희그룹 ‘해락’, 국악그룹 ‘라폴라’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한복 패션쇼에서는 조선 왕실 한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이 소개됐다.
3부에서는 TV조선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거리,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