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청사 전경

경기도의회는 19일 제386회 임시회에서 42조1942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224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은 1회 추경(39조2826억원)보다 2조9116억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조7381억원, 특별회계 1735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편성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소비쿠폰, 지역화폐, 청년 월세 지원 등 3조2380억원),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난임부부·산모신생아·발달장애인 지원 등 1312억원), 도민 안전(재난대책·수해복구·재난보험 등 733억원), 미래산업 지원(AI·스마트도시 등 44억원) 등이다.

또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 기후위성 개발, 은둔형 청소년 지원,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관련 조례안 등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의회는 11월4일부터 12월18일까지 제387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