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 2025.02.18.

내달 5일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149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94개 금고에 149명의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평균 경쟁률은 1.6대 1이다.

금고별로 보면 ▲안산서부새마을금고 ▲안양북부새마을금고 등 2곳에서 4명의 후보가 나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호새마을금고 ▲성남북부새마을금고 ▲성지새마을금고 ▲화산새마을금고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이천새마을금고 ▲광주새마을금고 ▲양평새마을금고 등 8곳에서도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도 2명의 후보자가 나온 금고는 33개며, 51개 금고는 1명만 후보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 운동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선거권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3일 확정된다.

투표는 내달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 주요 선거 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