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cm 폭설 에 ' 군포시 전 직원 제설작업 중

제설제 1,100톤 거의 동나...전직원 밤샘 제설 작업 중
하은호 군포시장 ‘시민안전 최우선...주의해 주시길’ 당부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1.28 16:10 의견 0
하은호 군포시장이 직원들과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2024.11.28

28일 군포 전역에 새벽 4시 기준 41.3cm의 눈이 쌓였다.

군포시는 전 직원이 동원되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28일 오후 6시까지는 강설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습설로 나무가 부러지는 사고가 30여 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 폭설로 인한 피해 '사례'

대야미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6동이 무너지고 송부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사고가 있었으나 복구됐다. 철쭉공원공영주차장, 그린힐골프연습장, 금정동 모텔 주차장 구조물이 주저앉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군포시는 25대의 제설장비가 가동 중이지만 준비한 제설제 1,100톤이 거의 동이나서 추가확보중이다. 안동광 부시장은 상황실에서 경기도지사와 화상회의를 하며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군포초등학교 4거리 현장 모습이다.2024.11.28.08:00

제설현장에 나가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직원이 밤새 눈을 치우고 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역부족이다. 시민들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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