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긴급 대책회의.김동연 지사, 대설 긴급 대책회의 장면.2024.11.28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회의(영상)’에서 “적당히 오면 아름다운 눈이지만, 이제부터는 눈과의 전쟁”이라고 선언했다.

“지금은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입니다.

28일 김지사는 눈과의 전쟁을 위해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강조했다. 비상한 각오를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면서 “재정을 아끼지 말라”고 했다.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도의)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도 요청했다.

대설 긴급 대책회의김동연 지사, 대설 긴급 대책회의 열고 네가지 특별 지시

특별한 대응을 위해선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수립을 도와 시군에 지시 및 당부했다.

◇ 김 지사 특별지시

◆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취해달라.“인명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어야 한다”.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긴급대피에 들어가는 예산은 전액 도가 부담하게 됩니다.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천 원까지 지원한다.

◆ 는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의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이다. 김 지사는 특히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는 제설작업 완료후 경제 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내용이다.

대설 긴급 대책회의.김동연 지사, 대설 긴급 대책회의 장면.2024.11.28

오늘 대책회의에는 시장‧군수 일부를 포함한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용인시, 군포시, 광주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이천시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피해 현황과 제설 상황 등을 확인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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