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중 부상'에도…. 대회 관계부처 책임 회피
하은호 군포시장 ‘인생이 바뀐 21살...좌절하지 않기를’
군포, 김민식 선수 ,21살에 선수생명이 끝나 앞날이 불투명.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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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20:08 | 최종 수정 2024.10.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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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 중 다리 골절상을 입은 김민석 선수 가 입원해 있는 중앙대광명병원을 찾았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 중 대회장에 뛰어든 차에 치어 다리골정상을 입은 김민석(한국체대)군의 안타까운 사정에 하은호 시장이 직접 찾아 위로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50분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던 중 경기도 육상 대표 선수 김민석(한국체대)이 경기도중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몇 차례 이어질 수술비·치료비도 걱정이지만 21살에 선수생명이 끝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함에도 대회 관계부처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민석 선수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연지공원을 돌아오는 과정에서 코스 내에 진입한 차량에 치여 왼쪽 정강이가 골절되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경기도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는 경기 중 통제 중이던 차선에 진입하여 주로를 달리던 김민석 선수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경기 진행요원의 통제에 따라 차선을 변경하려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약 20km의 속도로 김민석 선수를 치는 사고를 냈다. .
이번 사고로 인해 하프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한 안전 문제와 관련된 대한육상연맹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수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경기에서 통제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쏱아지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김군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고 김군을 도울 방법이 없는지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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