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시행

교통안전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과제 수립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9.23 08:10 의견 0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환경·기반 조성.<사진=인천중구>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어린이안전 최우선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안전분야, 식품안전분야, 환경안전분야, 시설안전분야, 안전교육분야 등 총 5개 분야 19개 세부과제를 이번에 수립했다.

특히 2019년~2022년까지 이미 진행중이던 어린이안전 종합대책과 연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과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부서별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발굴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확대, 불법 주·정차 근절,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의무 위반행위 단속, 어린이안전 테마공원 조성 등 교통안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식중독 저감화 추진, 학교주변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에도 관심을 높일 것이며, 어린이집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확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보건업무 매뉴얼 마련을 통하여 어린이 환경안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맞춤형 어린이 안전 콘텐츠 운영, 어린이 안전문화 장착, 아동 성폭력 유괴 예방 인형극, 어린이 감염병 예방교실 운영 등을 통해 연령에 맞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고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앤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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