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24일 인천 남동구청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박국양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김미라 남동구청 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동구 관내 아동·청소년, 노인 등으로 구성된 3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병원이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봉사단은 한부모가정,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노인, 아동 등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남동구청 및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의 정성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