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인천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 공모(公募)
내달 10일까지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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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7:09 | 최종 수정 2025.0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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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이 연평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2월10일까지 40일간 '연평~인천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협상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들이 오전에 연평도를 출발한 여객선을 타고 인천에 도착해 최소 5시간 동안 체류한 후 같은 날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병원 진료나 간단한 업무처리도 하루 안에 마칠 수 있는 1일 생활권을 제공,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옹진군과 협약을 체결하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면허 취득 절차를 거쳐 400t급 이상의 쾌속선이 해당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사업 운영에 따른 운항 손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들이 그동안 병원 방문이나 간단한 업무를 위해서도 1박 2일을 소요해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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