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현장민원담당관' 신설
민원창구 일원화해 접근성 강화, 다양한 목소리 직접 청취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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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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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단행한 첫 조직 혁신이다.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의 1팀 단위(4명)로 운영된 민원 조직을 1담당관 3팀 체제(13명)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에는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 등 총 3개 팀이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처리 업무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관리, 현장 실태조사·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등이다.
현장민원담당관은 서울시민들의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민원현장 조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의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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