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사옥 전경

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오늘(30일)부터 장내에서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자사주 취득 수량은 총 54만6천747주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올해 약 294만778주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 원 규모로 10월, 11월에 각각 약 1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8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만 약 5천36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2023년도에도 약 1조2천39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 3조5천억 원 달성이 기대되다. 하지만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셀트리온 매 분기 역대급 실적 경신으로 올해 목표 매출 3조5천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