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선호도 1위 부동산 40%…2위 예·적금 3위 주식

직방, 앱 접속자 대상 설문조사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5.09 04:00 의견 0
2023년 투자 비중 늘릴 상품. (자료=직방 제공)

국민 10명 중 4명은 올해 투자 비중을 늘린다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 앱 접속자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투자 비중을 늘릴 상품으로는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금·적금(19.8%) ▲주식(16.1%) ▲그대로 유지(12.4%) ▲금(5.0%)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2023년 투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는 '기준금리 변동'이 39.4%로 단연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경기 침체(23.3%) ▲부동산 거래 부진 및 청약시장 위축(12.4%) ▲부동산 PF, 2금융권 건전성 악화(7.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상황(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36.0%가 '예'라고 응답했다. 40.8%는 현재 부동산은 없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했고,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계획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3.3%였다.

현재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고려하는 상품도 '기존 아파트'가 45.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신규 아파트 청약(23.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1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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