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8기 평가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장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 군포시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군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2024년도 시행 성과와 2025년도 시행계획의 적절성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법정계획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의 성과와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포시는 2023년 경기도 1위 최우수 지자체, 2024년 우수 지자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 체계 △평생 건강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돌봄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등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지역사회의 주도적 참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생명존중 안심마을'과 '치매안심마을'의 운영체계 확립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중심의 주민참여형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시민 걷기 지도자 중심의 걷기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시민과 보건의료 관계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충실한 이행으로 군포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