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분구특위,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 방문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가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을 위한 모듈러 제작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분구특위, 모듈러 제작 공장 현장 시찰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이하 분구특위, 위원장 심우창 의원)는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을 방문하여 시설 및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제작 일정 및 설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 이한종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등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도 동행하여 모듈러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전·품질 최우선, 주민 신뢰 확보해야"

심우창 위원장은 "검단구 임시청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모듈러 제작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분구특위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모듈러 제작 품질, 안전관리 체계, 제작 일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2026년 7월 개청...연면적 2만㎡ 규모

검단구 임시청사는 2026년 7월 개청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임시청사는 당하동 1325 외 2필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은 약 20,000㎡ 내외로 지상 1~3층 규모의 모듈러(Modular) 임차 방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모듈러 방식은 공장에서 건축물 구성 요소를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임시청사 건축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구특위는 앞으로도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청사가 완성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