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퍼레이드. 사진/수원시 제공 2023.10.10.

경기 수원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3대 가을축제를 순차적으로 연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린다. 수원시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리고 행사 공간을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야간 군사훈련 재현 ‘야조’ ▲몰입형 예술행사 ‘진찬’ ▲초대형 종이구조물 공연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이다.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장안문에서 개최된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향연’을 주제로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새빛향연’을, 장안공원에는 ‘미디어파크’를 운영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진행된다. 행렬 도중 장안문에서는 경기도무용단과 무예24기 공연이, 행궁광장에서는 입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3대 가을축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