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로고.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주민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을 전달했다.

22일 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속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최근 내린 단비에도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급수가 제한되고 있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협의회 관계자는 “강릉 시민이 가뭄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