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내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약 38만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시는 10월 3~12일까지를 추석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성묘객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연휴 기간인 10월 5~7일에는 개방 시간을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사전 성묘·온라인 성묘·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한다. 또한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추석 당일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단, 승화원 장례차량과 셔틀버스는 제외된다.
인천시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외부·내부 순환노선 총 10대 운영하며, 외부순환 노선은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대형주차장까지, 내부순환 노선은 대형주차장·별빛당·만월당·회랑형 봉안담을 순환한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 시민이 이용하는 인천가족공원은 명절 기간 혼잡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사전 성묘, 대중교통 이용,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5년 추석 성묘대책 요약
성묘대책 기간: 10월 3일~12일
개방 시간: 10월 5~7일 오전 6시~
임시주차장: 제일고등학교 운동장, 10월 5~7일 오전 8시~오후 5시
추석 당일 차량 통제: 공원 입구 전면 통제(승화원 장례차량·셔틀버스 제외)
무료 셔틀버스: 총 10대, 외부순환(부평삼거리역→대형주차장), 내부순환(대형주차장→별빛당·만월당·회랑형 봉안담)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