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새단장 완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길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구간은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이며,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10억3,300만 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3,3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20회째를 맞으며, 경기도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 생태축제다. 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생태, 문화,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