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일자리 재단과 함께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스마트 허브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조기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유망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자 각 대학에 설치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제도를 기반으로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대학을 연계해 청년 유입과 장기 고용, 지역 정주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부담 교육비의 최대 80%(320만원)를 2년간 지원한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는 고용 유지 등을 조건으로 연 최대 360만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기업의 인력 투자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안정적인 고용을 돕기 위해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잡아봐' 앱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 재단 남부 교육팀과 시흥시청 일자리 총괄과에서 안내한다.
임병택 시장은 "해당 사업은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청년들이 시흥에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