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대학원이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약속했다.사진/군포시 제공.2025.09.04.
경기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가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시 산하 산업진흥원이 최근 경희대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중소기업 전문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런 내용 등에 대해 서명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입학 시 수업료의 20% 장학 지원 ▲군포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 ▲기타 산학협력 증진 프로그램 발굴·운영 협력 등이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은 체계적인 전문 인력 교육 기회를 확보하고, 경희대 테크노 경영대학원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병직 진흥원장은 "관내 기업들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 전문 인력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인재 양성과 현장 학문의 긴밀한 연결에서 나온다"며 "이번 협약이 관내 산업 생태계의 도약을 이끄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