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6조 3,921억 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로 6조 원대를 돌파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당초 목표치인 5조 6,000억 원보다 7,921억 원
■ 분야별 주요 반영 사업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인천발 KTX 1,142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1,405억 원
▲GTX-B 노선 건설 3,095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3,130억 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18억 원
지역 균형발전 및 접경지역 지원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38억 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107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 286억 원 ▲내항 1·8부두 재개발 17억 원
▲북 소음방송 피해주민 지원금 12억 원,
신산업·미래 성장기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153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 496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442억 원 등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천시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 8월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를 만나 건의한 핵심사업들이 반영됐다. 인천발 KTX 2026년 개통을 위한 예산 1,142억 원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17개 신설 노선*예산이 포함돼 시민 교통 편익 증진에 큰 성과를 거뒀다.
* 신규 17개 노선(우리 시 14개 노선)은 대광위 심사를 거쳐서 선정 예정
미반영 또는 감액된 사업 중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할 주요 사업은 ▲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 원) ▲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30억 원) 등이다.
인천시는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협력본부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비상황실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발 KTX 개통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며,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시민의 교통·생활 편익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