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의 한 빌라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9분께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신축 빌라 5층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4층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 과정에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5층 옥상에서 지붕 패널을 설치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동당국과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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