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지속 가능한 예술 성장 모델을 실현하는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도내 청소년을 발굴하고, 창의적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음악 영재 교육과 실무 무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의 우수한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사업 홍보 및 예술 영재 발굴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 교육시설, 기자재를 제공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사업 총괄,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며 교육 부문은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총 6개 분야다.
교육은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