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불이 난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가 검게 타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7.26.
한밤중 인천 구월동의 한 상가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1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지상 6층짜리 상가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호흡곤란을 호소한 1명이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단순 연기를 흡입한 12명 가운데 3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총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2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해 다음날 오전 1시1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