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2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6일 오전 5시22분께 서구 당하동 아라뱃길 시천교 수로에서 "술에 취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20분께 A(20대)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으로부터 A씨의 시신을 인계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