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5.07.14.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다.

23일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도 강 후보자에게 따로 연락 받거나 한 것은 아니고 방금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후보자는 마음 아팠을 국민께, 그리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그리고 함께 고락을 해온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부담 드렸다는 말씀을 남겼다. 그리고 더 성찰하겠다는 고백과 사과도 함께 했다"며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