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은퇴( 隱退) 콘서트'... 서울서 열린다.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서 라스트 콘서트
콘서트 때마다 사회·정치 등 성역 없는 비판 화제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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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0:30 | 최종 수정 2025.01.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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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나 은퇴 콘스트'가 서울에서 열린다.
7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 윤중민 대표에 따르면, 나훈아는오는 10일부터 12일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마지막 공연을 5회 펼친다.
나훈아는 지난해 4월 27~28일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이번 투어 포문을 열고 전국을 돌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매진 사례를 기록해왔다.
나훈아가 이번 은퇴 무대에서 어떤 말을 할지도 큰 관심이다. 그는 콘서트 때마다 음악은 물론 사회, 정치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성역이 없는 비판을 해왔다.
지난해 12·3 계엄 직후 열린 대구 공연에서는 "정치의 근본이 무엇이냐"며 계엄 사태를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 인천 공연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선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말들을 쏟아냈다. 다만 마지막 무대이고,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슬픔을 겪은 만큼 위로에 초점이 맞춘 말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나훈아는 1967년 데뷔해 '내 사랑' '약속했던 길'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내며 50여년동안 톱 가수로 군림해왔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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